얀 베르통언. /사진=AFPBBNews=뉴스1 |
영국의 데일리미러는 지난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인터밀란(이탈리아)의 디에고 고딘(34)을 영입하기 위해 같은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쟁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세 무리뉴(57) 감독이 고딘의 영입을 선호한다고 한다. 무리뉴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고 있었을 때도 고딘 이적설이 돌았으나 일이 성사되지 않았다.
토트넘으로선 경험 많은 수비 자원이 필요하기는 하다. 오는 6월이면 팀 베테랑 수비수 얀 베르통언(33)과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이다. 아직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는 것을 보면,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해 보인다. 베르통언은 친정팀 아약스(네덜란드), 인터밀란과 연결되고 있다. 베르통언과 고딘이 유니폼을 맞바꿔 입을 수도 있다.
디에고 고딘. /사진=AFPBBNews=뉴스1 |
고딘은 지난 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올 시즌 리그 16경기에 출전하는 등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