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시즌을 마무리하지 못하면 약 1억 유로의 경제적 손실을 입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UCL)가 재개하지 못하고 시즌 종료될 경우 바르사는 약 1억 유로(약 1,354억원)의 수입을 잃게 된다. 이는 이번 시즌 바르사의 10%에 해당한다.
바르사는 경기당 330만 유로(약 45억원)의 입장 수입을 올리고 있다. 남은 라리가 경기와 UCL 준결승까지 진출했을 경우의 입장 수입 총액은 2,640만 유로(약 358억원)다. 시즌이 중단되면 이 수입을 잃게 된다. 또한 UEFA에서 지급하는 상금 2,250만 유로(약 305억원)도 없던 일이 된다.
TV 중계권료는 85%가 지급됐지만, 시즌이 진행하지 못하면 남은 15%인 2,500만 유로(약 338억원)를 얻지 못한다. 여기에 상품 판매 등 기타 사업을 통한 수입 등도 추가하지 못한다. ‘마르카’는 이러한 것들 것 모두 합하면 약 1억 유로의 손실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바르사는 적자를 메우기 위해 선수단 임금 삭감도 진행하고 있다. 선수단도 급여 삭감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삭감 폭을 놓고 이견을 보여 진통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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