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X이병헌 '비상선언', 코로나19로 크랭크인 연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3.30 09:40 / 조회 :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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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이병헌


송강호 이병헌 주연의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크랭크인이 연기됐다.

30일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3월 크랭크인 예정이었던 '비상선언'은 촬영 시작이 5월로 연기 됐다.

'비상선언'은 항공 재난을 소재로 한 영화로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등의 배우가 캐스팅 됐다. '더 킹' 한재림 감독의 신작으로 200억원대 대작이다.

'비상선언'은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3월 말께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등 여러가지 상황으로 촬영을 연기하게 됐다.

쇼박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코로나19로 인해 촬영이 연기되며 좀 더 준비해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 두 달 정도 촬영이 연기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확한 촬영 시작 시점은 미정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며 극장 관객수가 확 줄어든 가운데, 영화 제작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해외 로케이션이 예정됐던 영화 '피랍', '범죄도시2' 등의 해외 촬영이 연기 됐다. 송중기 주연의 영화 '보고타'는 콜롬비아서 촬영을 중단하고 최근 스태프와 배우 전원이 귀국했다.

해외 상황도 비슷하다. 디즈니, 워너 브라더스, 유니버셜, 소니 등 할리우드 대형 배급사들은 주요 영화들의 개봉을 연기하고, 촬영을 일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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