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英 코로나 확산 피해 한국 귀국... 재활 전념 예정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3.29 19:36 / 조회 : 2101
  • 글자크기조절
image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28·토트넘)이 영국 내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뉴시스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 28일 오후 영국 런던발 항공기편을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지난 2월 16일 아스톤 빌라와 2019~20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서 오른발 골절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국내에서 수술을 받은 뒤 영국 현지서 재활에 집중하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EPL이 잠정 중단된데 이어 토트넘 훈련장까지 폐쇄되자 손흥민은 국내 입국을 결정했다. 영국 내 확진자는 이미 1만 7천명을 넘어섰다. EPL은 오는 4월 30일 이후 재개할 것이라 밝혔지만 여전히 쉽지 않아 보인다.

손흥민 역시 정부 지침에 따라 14일 동안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재활 훈련 역시 토트넘 구단의 일정에 따라 진행될 전망이다. 곧 실전 훈련을 눈앞에 뒀다는 현지 보도도 있었던 만큼 공과 함께 하는 훈련도 멀지 않아 보인다.


한편 손흥민은 구체적인 EPL 재개 일자가 나온 뒤 구단과 협의를 통해 영국 입국이자를 정할 예정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