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우레이, 아내도 코로나19 확진 "좋아지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3.28 11:54 / 조회 : 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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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 축구스타 우레이(에스파뇰)에게 안타까운 소식이 이어졌다. 그의 양성 반응에 이어 아내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레이는 지난 27일 중국중앙방송(CCTV) 뉴스 프로그램과 영상통화를 통해 자가격리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우레이는 지난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에 들어간 우레이는 특별한 증상 없이 건강한 상태라는 근황을 전했다.

우레이는 증상에 대해 "15일 처음 발열 증세를 보여 다음날 검사를 받았다. 이틀 후 양성 소식을 들었다"며 "다행히 진단받았을 때부터 증상이 사라지고 있다. 그래도 집에서 격리에 들어갔고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 다른 검사는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자신은 괜찮지만 아내의 양성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 우레이는 "아내도 같은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이 나왔다. 우리는 함께 힘든 시기를 보냈다. 아이들과도 완전히 격리돼 생활했다. 다행히 아내도 기본적인 증상은 사라졌다"라고 설명했다.

우레이 부부가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동안 스페인은 확산세가 심해 국가 마비 상태에 접어들었다. 우레이는 "처음에 스페인 사람들은 전염병을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초기에 중국인과 외국인만 마스크를 썼지 현지인들은 일반적인 독감으로 여겼다"며 "지금은 스페인에 퍼졌고 중국이 도움을 주고 있다. 중국인과 유학생들이 열심히 해주는 모습을 보며 더욱 애국심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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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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