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김현철 의사 45세로 숨져.."사망 원인 몰라"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3.28 10:38 / 조회 : 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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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PD수첩' 방송화면 캡처


'무한도전'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던 정신과 의사 김현철씨가 사망했다.

대구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28일 스타뉴스에 "김현철씨가 지난 27일 사망했다"며 "시신이 안치된 상태이며 오늘 오전 이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김현철씨의 사망 원인은 아직 전해들은 게 없다"며 "시신이 이동할 곳 역시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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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김현철씨는 45세 나이로 사망했다. 고인은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2017년 11월에는 배우 유아인이 네티즌들과 SNS를 통한 설전을 하던 당시 유아인에게 '급성 경조증'을 의심하는 글을 올려 의사 윤리규정을 어겼다며 논란이 됐다.

또 김현철씨는 환자에 대한 그루밍 성폭행 혐의로 고발 당하기도 했다. MBC 'PD수첩'은 지난해 5월 김현철씨가 환자를 성희롱하고 환자 진료 내용을 발설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검찰은 김현철씨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 처분했다.

이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윤리위원회는 김현철씨를 불러 조사, 2018년 3월 말 학회 설립 이래 최초로 회원을 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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