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나니 사촌’ 고메스와 재계약 난항… 바르사-첼시는 영입 움직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3.27 20:48 / 조회 :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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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 내 유망주로 나니의 사촌 동생인 앤젤 고메스(21)와의 재계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6일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맨유는 오는 6월 계약이 만료되는 고메스에게 계약기간 2년에 주급 2만 5,000파운드를 제시했다. 하지만 고메스는 맨유의 제안이 달갑지 않은 모습이다. 맨유 유스팀을 맡은 니키 버트는 고메스와의 재계약이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고메스는 맨유에 계약기간 3년, 주급 3만 파운드를 제시했다. 맨유의 제안과는 차이가 있다. 고메스가 맨유에 역제안한 것은 팀에 불만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고메스는 16세 263일로 맨유 역사상 최연소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한 기대주다. 그러나 이번 시즌 1군 출전은 6경기에 그쳤다. 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기간도 끝나는 만큼 다른 팀으로 이적을 고려했다. 마침 FC 바르셀로나, 첼시가 고메스에게 관심을 보였다.

특히 첼시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이번 시즌 첼시에 취임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20대 초반 선수들을 중용하고 있다. 고메스로서는 마음껏 뛸 수 있는 환경이다.


맨유는 앞으로 고메스가 맨유의 중요한 자원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래서 서둘러 재계약을 마무리할 생각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고메스는 몇 년 안에 맨유에 필요한 선수”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하지만 고메스의 마음을 잡으려면 확실한 제안을 준비해야 해서 맨유의 고민은 더욱 커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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