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고려’ 즐라탄, AC 밀란이 유로파 진출하면 선수 생활 지속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3.2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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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가 AC 밀란이 이번 시즌 성적에 따라 은퇴 여부를 정하기로 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현재 스웨덴 자택에 머물고 이브라히모비치가 향후 거취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이번 시즌을 마치고 은퇴한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그는 여전히 심사숙고 중이다. 동기부여가 있다면 선수 생활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다음 시즌도 AC 밀란에서 뛰는 걸 염두에 둔 가운데 그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원하는 것은 AC 밀란이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따내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AC 밀란은 세리에 A 중단 전까지 6위 나폴리(승점 39점)에 승점 3점 뒤진 7위에 올랐다. 세리에 A가 남은 12경기를 모두 소화할 경우 AC 밀란의 6위권 진입도 가능하다.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은 어렵더라도 5, 6위에 주어지는 유로파리그 출전권은 차지할 수 있다.

하지만 AC 밀란이 유로파리그 출전에 실패한다면 이브라히모비치는 미련 없이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현역 은퇴 후 지도자를 염두에 두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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