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극장이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주디'와 '인비저블맨'이 3월 마지막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주디'는 영화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이번 주말 누적 4만여명을 동원할 것 같다. '인비저블맨'은 누적 53만명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로 28일부터 CGV 직영점 35곳이 문을 닫기에 주말 총관객수는 지난 주말보다 더욱 줄어들 것 같다.
3월 극장가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지만 4월은 더욱 심각할 것 같다. 메가박스도 직영점 중 10곳을 4월 한달 동안 휴업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관객은 줄고, 신작들은 개봉을 계속 연기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극장가 악순환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