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行 '사냥의 시간', 법적 분쟁 예고 外 [위클리무비]

[별★브리핑]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0.03.28 09:00 / 조회 : 1133
한 주간 생생한 영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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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의 시간'이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넷플릭스 단독 공개를 결정하면서 해외 세일즈사인 콘텐츠판다와 법적 분쟁을 예고하고 있다.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던 윤성현 감독의 '사냥의 시간'이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4월10일 넷플릭스로 공개된다. '사냥의 시간'이 극장 개봉은 물론 IPTV 등 VOD 서비스마저 포기하고 넷플릭스에서 공개하기로 결정한 건, 한국영화사에 전례 없는 일이다. '사냥의 시간'은 당초 2월 26일 개봉이었으나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연기, 이후 극장 관객이 급감하자 결국 넷플릭스행을 택했다. 하지만 '사냥의 시간'은 앞서 해외세일즈 회사 콘텐츠판다를 통해 해외 30여개국에 선판매됐기에 법적 분쟁이 진행될 예정이다. 콘텐츠판다는 이중계약이라며 '사냥의 시간' 투자배급사 리틀빅픽쳐스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반면 리틀빅픽쳐스는 천재지변으로 인한 계약 해지였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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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가 '해적2'로 한국영화에 2년만에 복귀한다.


○…한효주가 '해적2'로 2년만에 한국영화에 복귀한다. '해적2'는 2014년 개봉해 866만명을 동원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속편. 전편은 조선의 옥새를 삼킨 고래를 잡으려는 산적 장사정(김남길)과 부하 철봉(유해진) 그리고 해적 여월(손예진)의 활약을 그렸다. '해적2'는 등장인물들을 완전히 새롭게 바꿔 출발한다. 앞서 강하늘과 이광수, 권상우가 출연을 결정했다. 이어 한효주의 출연으로 방점을 찍게 됐다. 한효주의 한국영화 출연은 2018년 '인랑' 이후 2년여만이다. 한효주는 '인랑' 이후 해외 활동에 전념했다. '본' 시리즈 스핀오프 미국 드라마 '트레드스톤'과 일본 영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해외로 넓혔다. '해적2'는 오는 7월 촬영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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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이 신작 '지옥'을 넷플릭스에서 선보인다. 양익준과 김도윤, 유아인과 박정민, 원진아, 김현주 등이 출연한다.


○…연상호 감독이 신작 '지옥'을 넷플릭스에서 선보인다. '지옥'은 '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집필하고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작화해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작품. 기적인지 저주인지 알 수 없는 초자연적 현상으로 죄인이 죽는 현상이 벌어지면서 이면을 쫓는 이야기다. 연상호 감독은 넷플릭스와 '지옥'을 시즌제 드라마로 만드는 것을 최종 논의 중이다. 시즌1은 6부작 드라마로 기획돼 프리 프로덕션 작업에 곧 돌입할 예정이다. 유아인과 박정민, 원진아, 김현주 등에 이어 양익준이 형사 역으로, 김도윤이 네이티브 아메리칸 모자를 쓰고 등장하는 화살촉 관계자로 출연한다. 연상호 감독은 올 여름 '부산행' 속편격인 '반도'를 개봉시키고, '지옥' 제작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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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가 코로나19 여파로 차기작인 '너와 나의 계절' 촬영에 비상이 걸렸다.


○…송중기가 '보고타'에 이어 '너와 나의 계절'로 영화 촬영을 이어가려 했으나 코로나19로 비상이 걸렸다. '너와 나의 계절'은 고 유재하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걸캅스' 정다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화사 비단길이 제작한다. 송중기는 조성희 감독의 '승리호'에 이어 비단길과 또다시 호흡을 맞출 계획이었다. 너와 나의 계절'에는 송중기 뿐 아니라 진선규도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송중기가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진행 중이던 '보고타' 촬영이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되면서 '너와 나의 계절' 촬영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 '보고타' 촬영을 마치고 '너와 나의 계절'을 촬영하려 했으나 '보고타' 촬영이 중단되면서 상황이 꼬인 것. 송중기는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차기작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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