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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우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
그룹 위너 멤버 김진우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사회를 잠시 떠난다.
2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진우는 오는 4월 2일 충청남도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로 입소한다.
김진우는 이곳에서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지정된 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성실히 대체복무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오후 위너 팬클럽존(이너써클)에 친필편지를 게재해 팬들에게 가장 먼저 입소 소식을 알렸다.
김진우는 편지를 통해 "우리 인서(팬)들과 잠시 떨어져 있게 됐지만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며 "무엇보다 여러분과 저희(위너)에게 선물 같은 앨범이 나올 수 있어서 기쁘다.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많이 행복하다"고 적었다.
이어 "아직 좋은 시간들이 남았으니 웃으면서 행복하게 잘 지내자. 받은 만큼 다 표현하진 못했지만 항상 제 마음속 1순위는 팬 분들이다. 이제 정말 형제가 된 내 (위너) 동생들도 늘 고맙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김진우가 속해 있는 위너는 지난 26일 선공개된 타이틀 '뜸(Hold)'으로 국내외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노래를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된 위너의 세 번째 정규앨범 'Remember' 전 음원은 오는 4월 9일 발매된다. 김진우의 입대 전 발표 앨범에 어떠한 메시지를 담았을지 기대를 모은다.
YG 측은 "위너의 '뜸(Hold)'과 'Remember' 음악 방송 활동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열심히 정규앨범을 완성했다. 위너 멤버들의 정성이 팬분들께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