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 “첼시 남고 싶다…떠날 것이라는 인터뷰는 오역”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3.27 10:35 / 조회 :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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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영국 ‘골닷컴’이 27일(한국시간) “첼시 공격수 페드로가 팀과 재계약해서 스탬포드브릿지에 남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페드로는 오는 6월 말에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다. 영국 매체들은 그가 최근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세르’와 했던 인터뷰를 인용해 페드로가 첼시를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페드로는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다음 행선지나 이적에 대해서 생각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골닷컴’은 27일 보도에서 이를 정정했다. 페드로가 “오역 때문에 인터뷰 내용이 잘못 전달됐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페드로는 스페인 라디오와 스페인어로 인터뷰했고, 이것이 영국 매체에 소개되면서 “페드로는 첼시와 계약을 종결짓고 싶어한다”고 전해졌는데, 사실은 “팀에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이었다고 설명했다.

페드로는 첼시 공식홈페이지 인터뷰에서 “계약이라는 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난 팀에 남아있기를 바란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지만 이 내용을 클럽에 말할 것이고 결과가 어떨지는 지켜보자”고 했다.


첼시와 페드로는 재계약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으나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하고 리그가 중단되는 동시에 선수들이 집에서 개인훈련을 하면서 제대로 협상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 시즌 중 현지 보도에 의하면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페드로를 잡지 않기로 했다고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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