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2' 김혜준, 연기력 논란 딛고 성장..류승룡 덕? [★비하인드]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3.28 13:30 / 조회 : 1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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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 2 김혜준 스틸컷


몰랐던 영화 속 뒷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이 공개된 후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킹덤' 시즌 2가 공개된 후 연기력 논란은 응원으로 바뀌었고, 많은 사랑을 받게 됐다. 바로 김혜준의 이야기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 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혜원 조씨 일가의 탐욕 아래서 아무도 믿을 수 없게 된 왕세자 창(주지훈 분)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킹덤' 시즌 2는 시즌 1의 성공을 이끌었던 김성훈 감독과 '모비딕', '특별시민'을 연출한 박인제 감독의 협업으로 주목받았다. 할리우드 시리즈에서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국내에서 하나의 시즌을 두 감독이 협업하는 사례는 드물다. 김성훈 감독이 1회를 연출하고 박인제 감독이 나머지 5개의 에피소드 연출을 맡아 시너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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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준 /사진제공=넷플릭스


김혜준은 극중 계비 조씨를 맡았다. 늙은 왕과 결혼한 조학주(류승룡 분)의 딸이지만, 조학주보다 더 큰 야망을 숨기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해 '킹덤' 시즌 1이 공개된 후 김혜준은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시즌 2 공개 이후 반응은 달라졌다. 이와 관련해 김혜준은 "사실 부담감이 없었다고 하면, 진짜 말도 안되는 일이다. 굉장히 많은 부담감을 가졌었고, 겁도 많이 났었다. 함께한 선배님들, 감독님들, 작가님 등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기도 하고, 도와주시기도 하셨다. 상처를 받았던 마음을 빠르게 다 잡았다"고 말했다.

김혜준은 "'킹덤' 시즌 1에서는 약간 미숙한 중전의 모습이었다면 시즌 2에서는 적극적이고 야망을 더 드러내기 때문에 과하게 보이거나 타당성 없이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톤이나 분위기 등 전체적인 부분들을 단단하게 잡았다.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김혜준은 '킹덤'에 출연한 배우들, 김은희 작가, 김성훈 감독, 박인제 감독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제가 괜히 주눅들어있고, 힘들어 했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선배님들, 작가님, 감독님들께서 먼저 손을 내밀어주셨다. '믿는다', '잘하고 있다'라고 하시면서 자존감을 높여주려고 해주셨다. 이 분들의 응원을 받아서라도 시즌 2에서는 정말 잘해야겠다라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 중에서도 극중 자신의 아버지인 조학주 역을 맡은 류승룡에게 더욱 감사했다며 미소지은 김혜준. 그는 "류승룡 선배님과 시즌 1, 2에서 얼굴을 맞대고 가장 많은 신을 찍었다. 선배님께서 제게 '늘 잘하고 있다', '멋있다',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제가 불안해 하니까 먼저 대본 리딩도 맞춰주셨다. 뿐만 아니라 많이 챙겨주셨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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