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
라인
;)
웨이보
) |
| 배우 오채이/사진=이동훈 기자 |
'우아한 모녀'로 인지도를 높인 배우 오채이(27)가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탐냈다.
오채이는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지난 27일 종영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종영 소감을 전하면서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을 언급했다.
오채이는 '우아한 모녀' 후 인지도가 높아진 것에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어머님들께서 많이 알아봐 주신다. 식당에 가면 서비스도 주신다"고 말했다.
그는 신인이지만 인지도 상승으로 예능 프로그램 섭외가 오면 어떤 프로그램을 꼭 하고 싶은지 묻자 "'런닝맨' '나 혼자 산다'를 재미있게 보고 있다. 꼭 출연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 혼자 산다'는 진짜 출연해 보고 싶은데, 지금 가족들과 살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위해 독립해서 저를 불러달라고 해야 되는 게 아닌 가 싶다. 정말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채이는 '우아한 모녀'에서 자신보다 더 밉상이었던 인물로 구재명(김명수 분)을 손꼽았다. 그는 "끝까지 죄를 뉘우치지 못했다. 결국 감옥까지 갔는데 거기서 뉘우칠 줄 알았는데, 안 뉘우치는 걸로 끝났다"며 "가장 악질 중에 악질이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다.
오채이는 '우아한 모녀'에서 극 초반 사랑을 위해 악행도 서슴지 않는 인물이었지만, 미워할 수만은 없는 악녀였다. 어느 날 갑자기 약혼자를 뺏으려는 여자의 등장 때문. 사랑을 지키기 위해 한 일이라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한편 오채이가 출연한 '우아한 모녀'는 엄마로 알았던 차미연(최명길 분)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 한유진(차예련 분)과 그녀를 둘렀나 위험한 사랑을 다룬 멜로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