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N번방' 피해자들에 "잘못 아니다..인권 파괴 누구도 못 해"

전시윤 기자 / 입력 : 2020.03.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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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여성인권진흥원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배우 정려원이 'n번방 사건' 피해자들을 격려했다.

27일 정려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많은 분들이 관심 가지고 알려주시고, 도움 주셨으면 합니다"고 글을 작성했다.


이어 "텔레그램 'N번방'을 비롯한 디지털 성범죄에 피해 입으신 분들! 여러분 잘못이 아닙니다. 피해 지원에 함께하는 분들이 많으니, 걱정 마시고 지원받으세요"라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 이번에도 솜방망이 처벌로 끝난다면 제2, 제3의 N번방 사태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경찰, 검찰 등이 N번방에 연루된 모든 자들을 조사, 처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누구도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파괴할 수 없습니다"며 엄중 처벌을 요구했다.

정려원이 언급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서 진행한다. 해당 센터에서는 피해자들을 위해 ▲디지털 성폭력 피해 촬영물 삭제 지원 ▲플랫폼별 삭제 지원 ▲채증 자료 작성 지원 ▲월별 결과보고서를 제공한다. 또 재유포 방지를 위한 정기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번호는 02-735-8994이며, 여성긴급전화는 국번없이 1366이다.

피해 접수 시간은 전화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연중무휴 24시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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