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편견과 싸워왔다..반드시 승리하겠다"

전시윤 기자 / 입력 : 2020.03.27 08:31 / 조회 : 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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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을 후보 페이스북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을 후보가 지난 26일 광진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등록을 마친 뒤 심경을 전했다.


지난 26일 고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진사람 고민정이다"며 "내 삶은 편견과 싸워온 지난 날이었다. 11살 연상의 시인과 결혼할 때도, 수원에 있는 대학을 나와 KBS에 입사할 때도, 정치부 기자 경력도, 정치인 경력도 없는 제가 청와대 대변인이 됐을 때도 늘 편견과 싸우는 지난 날들이었다"고 작성했다.

이어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온갖 편견들과 싸우고 있다. 하지만 외롭지 않다. 나의 진심을 알아주고, 내가 살아온 삶을 알아봐 주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다. 끝까지 믿고 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고 후보는 광진 주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현장을 다니면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말씀을 많이 듣는다. 그 분들의 절박한 마음을 실현해내야 한다는 소명을 되새긴다. 4월 15일까지 내가 갖고 있는 진심을 국민과 광진 주민께 보여드리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국민이 하나 되어 국난을 극복하고 있는 것처럼 광진 주민과 함께 원팀이 되어서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 집권 여당의 강력한 힘으로 주민과의 약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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