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로고. /사진=구단 공식 트위터 |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데일리 메일 등은 27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클럽 선수들 사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누군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매체는 "구단은 그 선수가 누구인지에 대해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스타 선수들 중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폴 바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회장은 이날 자택에서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 회견을 열었다. EPL에서 인터넷을 통해 가상 기자회견을 연 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가 최초다.
바버 회장은 "3명의 선수가 증상이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그 중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레이엄 포터(45) 감독이 이끄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는 올 시즌 6승 11무 12패(승점 29점)를 마크하며 리그 15위에 자리하고 있다.
앞서 EPL에서는 미켈 아르테타(38) 아스날 감독과 칼럼 허드슨-오도이(20) 첼시 공격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