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라모스의 통큰 기부, 마스크 26만개+1만5천명 검사 지원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3.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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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부 행렬에 나섰다.

라모스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부 소식을 알렸다. 그에 따르면 아내 필라르 루비오와 함께 유니세프에 마스크 26만4000매, 보호물품 1000개, 1만5천명분의 검사 키트를 지원했다.


스페인은 유럽 내에서도 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이탈리아 다음으로 피해가 심각하다. 특히 누적 사망자 수는 중국을 추월할 정도다.

더욱이 라모스의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도 힘겹다. 로렌조 산즈 전 회장이 코로나19로 사망했고, 또 다른 전직 회장인 페르난도 마르틴 알바레스 회장 마저 쓰러졌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라모스가 기부 대열에 합류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라모스를 시작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다른 선수들도 기부할 뜻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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