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원인·증상·치료법 관심↑

박소영 인턴기자 / 입력 : 2020.03.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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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시스


질병관리본부는 26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일본뇌염 주의보'의 원인,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에 따르면, 일본뇌염은 일본뇌염의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리면 감염된다.


그 증상으로는 감염자의 약 250명 중 1명에서 임상증상을 나타내는데 흔히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이나 바이러스성 수막염으로 이행되기도 하고 드물게 뇌염까지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뇌염으로 진행된 경우 약 30% 치명률을 보인다.

일본뇌염에 대한 특이적인 치료법은 현재 없는 상태이며 호흡장애, 순환장애, 세균감염 등에 대해서는 보존적인 치료를 진행한다.

일본뇌염의 예방법은 예방접종을 통해서 가능하다. 이때 일본뇌염 예방접종 후 생길 수 있는 이상반응은 실제로 드물고, 이 중 가장 흔한 반응으로는 접종 후 발적, 통증과 주사부위 튀어오름, 발열 발진이며 아주 드물게 중추신경계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생후 12개월~만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며 "접종 가능한 보건소·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인도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 위험이 큰 대상자는 예방 접종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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