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강원감자 팔아주기’행사 진행

채준 기자 / 입력 : 2020.03.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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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이원


코로나19로 외식소비 급감과 학교급식용 농산물 판로도 막히자 농민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늘고 있다.

강원랜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강원감자 팔아주기’행사를 26일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23일부터 지속된 강원랜드의 휴장으로 식음업장에 납품하는 농산물 판로가 막히면서 폐광지역 농산물 재배 농가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이처럼 폐광지역 내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강원랜드는 행정동 직원을 대상으로 ‘강원감자 팔아주기’ 행사에 나섰다.

강원랜드는 정선임계농협 유통센터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매하지 못한 감자 재고 물량을 2.9톤으로 파악하고 직거래를 통해 재고를 소진하기로 했다. 2.9톤의 감자재고 물량은 2차에 걸쳐 진행된 ‘강원감자 팔아주기’행사를 통해 매진됐다.

강원랜드 사회공헌팀 안도원 부장은 “행정동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어려움에 빠진 폐광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에 앞장서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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