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맥그리거(오른쪽). /AFPBBNews=뉴스1 |
악동으로 유명한 UFC 파이터 코너 맥그리거(32)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국 아일랜드에 100만 유로를 쾌척한다.
영국 BBC는 26일(한국시간) "맥그리거가 아일랜드의 병원에 100만 유로 상당의 의료 장비를 지원한다"고 보도했다. 한화 약 13억 3000만원이다.
맥그리거는 25일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경을 즉각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맥그리거는 바로 다음날 거금을 기부해 자신의 의견에 힘을 실었다.
맥그리거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이 지역의 병원에 의료 장비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BBC는 이 장비들이 아일랜드 인구 밀집지역인 레인스터로 보내질 것이라 내다봤다.
한편 아일랜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6일 현재 132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