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수현 인스타그램 |
배우 손수현이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손수현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n번방 사건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손수현이 게재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인 조주빈을 다룬 한 매체의 기사가 올라와 있다. 손수현은 '얘 진짜 어떡하냐. 너 그냥 극악무도한 범죄자예요. 여성 피해자들에게 사과나 똑바로 해. 영원히 용서받지 못할 테지만'이라고 썼다.
'n번방 사건'. n번방은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여성의 성 성 착취 영상을 공유하는 채팅방을 의미한다. n번방 운영자들은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 착취 영상을 찍게 해 채팅방에 유료로 공유, 이를 빌미로 피해자들을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n번방 중 하나 '박사방'을 운영하는 조주빈씨가 지난 16일 경찰에 체포, 19일 밤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됐다.
국민들의 청원 동참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예계 스타들도 n번방 사건 관련 피의자에 대한 처벌 촉구를 요구했다. 문가영, 혜리와 소진(이상 걸스데이), LE(EXID), 손수현, 하연수, 이영진, 연우(모모랜드), 정려원, 조권, 권정열(10cm), pH-1, 바론(VAV), 딘딘, 에릭남, 백현과 찬열(이상 엑소), 준호(2PM), 돈스파이크, 남태현, 유승우, 라비, 옥주현 등 연예계 스타들도 SNS를 통해 청원을 알리며 'n번방 사건'에 대한 처벌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