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포그바 잔류에 자신감! "코로나로 빅클럽 돈 없어"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3.25 18:15
  • 글자크기조절
image
폴 포그바.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폴 포그바(27)를 붙잡는데 자신감을 드러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5일(한국시간) "맨유가 폴 포그바에 대한 잔류를 낙관하고 있다. 구단 수뇌부들은 유럽의 빅 구단들의 포그바의 몸값을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그바의 이적 의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부터 계속해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까지 최근 스페인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훌륭한 선수를 데리고 갈 것"이라는 발언까지 해 여러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변수가 생겼다. 현재 유럽의 축구 일정은 모두 멈춰있다. 때문에 구단들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도 사라졌다. 무엇보다 경기가 열리지 않아 가장 큰 수입인 중계권료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여러 빅 클럽들이 선수들의 급료 삭감을 고려하고 있고 일부 선수들도 자진 삭감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이로 인해 포그바의 이적 가능성은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더구나 포그바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 역시 현재 어려운 상황에 자유롭지 못하다는 평가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