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잊혀진 선수들', 中 출신도 있다?...英 매체의 추억 소환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3.25 17:33 / 조회 :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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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잊혀진 선수들 중에는 중국 선수와 일본 선수도 있었다.

영국 '풋볼런던'은 25일(한국시간) "파듀부터 디펜디까지, 토트넘에서 뛰었지만 완전히 잊혀진 17명의 선수들과 원더키드"라는 기사를 통해 과거 토트넘에서 빛을 보지 못하거나 기억에서 사라진 선수들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먼저 언급된 선수는 앨런 파듀였다. 우리에게 뉴캐슬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 등의 감독으로 더 유명한 인물이다. 그는 선수 시절 토트넘과 잠시 연을 맺은 적이 있었다. 1995년 찰튼 애슬레틱에서 토트넘으로 임대됐는데, 여름에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인터토토컵에 4경기만 출전한 뒤 바넷으로 이적했다.

일본 선수가 두 번째로 언급됐다. 카즈유키 토다가 그 주인공이다. 시미즈S펄스에서 뛰던 토다는 2003년 1월 토트넘으로 임대돼 유럽 진출의 꿈을 이뤘다. 그러나 4경기밖에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고, 일본 복귀 후 다시 네덜란드 ADO덴하그로 임대됐다. 토다는 2009년 K리그 경남FC에서 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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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사르 산체스, 에밀 할프레드손, 무니르 엘 함다우이, 포르데 그로다스, 로드리고 디펜디, 데이브 비산트, 에드손 실바, 앤디 부스, 무사 세이브, 브루노 유비니, 야닉 카마난, 디에고 보르톨로조, 술레이만 쿨리발리, 디에고 마라도나 등 토트넘에서 빛을 보지 못한 선수들의 이름 가운데 중국 선수인 취보도 포함돼 있었다.

칭다오 조눈에서 뛰던 취보는 2003년 토트넘 이적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토트넘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국가대표 공격수 취보와 계약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발표했다. 취보는 2002년 여름 토트넘에서 테스트 경기에 임한 바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 왓포드를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이는 토트넘행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취보의 토트넘 이적은 실패로 끝났다. 워크퍼밋이 발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취보는 중국 대표팀 소속이었지만 2년간 A매치 75%를 뛰어야 한다는 기준을 충족시키지 않아 비자 발급이 거부됐다. 결국 계약서 사인까지 마친 취보는 쓸쓸히 중국으로 돌아가야 했다.

사진= 풋볼런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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