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김유빈, 'N번방' 사건 홧김에 망언→재차 사과 "뼈 저리게 반성" [★NEWSing]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3.25 17:41 / 조회 : 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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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빈 /사진=김유빈 페이스북


뮤지컬 아역배우 김유빈이 텔레그렘 N번방 사건과 관련해 망언으로 뭇매를 맞았다. 그는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논란은 쉽사리 가라 앉지 않을 전망이다.

김유빈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 스토리에 ''남성들이 뭐 XX. N번방을 내가 봤냐 이 X창X들아. 대한민국 창X가 27만 명이라는데 그럼 너도 사실상 창X냐? #내가_가해자면_너는_창X다"라는 글을 공유한 후 "'내 근처에 창X 있을까 봐 무섭다' 이거랑 다를게 뭐냐고"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퍼져나갔다. 논란이 불거지자 김유빈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바이오에 '죄송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링크를 걸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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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유빈 트위터


김유빈은 트위터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지금 페이스북에 스토리 하나 올렸던 김유빈입니다. 제가 아무 생각없이 올린 스토리를 보고 기분 나쁘셨던 분들께 죄송하단 말을 드립니다. 해당 스토리는 저에게 N번방에 들어가 본 적 있냐고 했던 사람과 모든 대한민국의 남자들을 범죄자 취급하던 사람들이 있어서 홧김에 저지른 글이었습니다"라고 했다.

김유빈은 "전 텔레그램 n번방과 박사방 모두 혐오하는 사람입니다. 절대 그들을 옹호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뭐라고 하시든 더 이상 제 논리 펼치지 않고 조용히 받아드리겠습니다. 이번 일로 깨달은 게 많고 더 이상 말 실수는 절대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뮤지컬 배우 심건우는 자신의 트위터에 "김유빈 같은 애들이 한 살 두 살 저 상태로 나이 먹다 보면 나중에 조주빈이 되는 겁니다. 뮤지컬 배우 같은 소리하네.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XX가"라고 적었다.

한 네티즌은 김유빈에게 "딥페이크 계정 팔로했다가 풀었다면서요? 혹시 N번방도 들어갔나요?"라고 물었다. 김유빈은 "전에 폰을 바꾸면서 트위터 계정이 한 번 해킹 당한 적이 있었는데 그대 불법 사이트 연관 계정들이 팔로우 되어 있었는데 제가 트위터를 하지 않아서 이상한 계정을 다 지웠는데 그때 덜 지웠나 봅니다. 사실 딥페이크라는 것이 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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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빈 /사진=김유빈 트위터


이 네티즌은 "비밀 계정이라 팔로우 요청 넣어야만 팔로우되고 검색해보면 팔로우 승인해달라는 글들이 뜨는 계정입니다. 그런데 운 나쁘게 해킹을 당해 팔로우 한 뒤 팔로우하는 계정이 15개밖에 안 되지만 그중에서 못 찾아내서 언팔(언팔로우·팔로우 취소)을 차마 못한 계정이군요. 이해했습니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김유빈은 "이상한 계정이 팔로우 되어 있어서 다 지울 때 기억으로 200몇개가 팔로우 돼 있었습니다. 그때 지우면서 미처 하나를 못 지운 것 같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텔레그램 또한 이번 사건으로 존재 유뮤를 처음 알았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신 이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럼에도 논란의 불씨는 커져만 갔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유빈'이라는 이름이 등장했다. 그러자 김유빈은 트위터를 통해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2일 전 철없이 제 개인 SNS 스토리에 친구 공개로 게시한 사진과 글을 올렸고, 스토리가 하루 지나서 내려갔습니다. 제 스토리를 본 페이스북 친구들 몇명이 여성분들을 일반화 하는 내용에 대해 상처를 받으셨고 그 사실이 트위터로까지 전해지게 된 것 같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김유빈은 "제가 저지른 언행에 대해 지금 여러분이 달아주시는 코멘트를 보며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제 한 순간의 실수로 인해 상처받고 힘들어 하시는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사과드리는 말을 전합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유빈은 2004년생으로 지난 2013년 오페라 '토스카'로 데뷔했다. 이어 2015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지방 공연에 출연했다. 또한 SBS '꾸러기 탐구생활', JTBC '패밀리팡'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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