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에서 던질 당시의 린드블럼. /사진=뉴스1 |
현재 미국은 코로나19로 인해 야구 경기가 아예 열리지 않고 있다. 메이저리그 개막일이 5월로 미뤄지고 마이너리그 경기도 취소됐다. 이에 미국팬들은 각 구단의 청백전이 중계되는 한국프로야구를 부러워하고 있다. 저명한 기자들도 한국 팀들의 청백전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린드블럼은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서 한 팬의 응원팀 추천 요청을 받고 "당신의 기준에 따라 다르다. 나는 편견이 있긴 하지만, 최고의 팀을 응원하고 싶다면 두산을 선택하라. 최고의 노래(응원가)를 원한다면 LG를 고르라"고 적었다.
/사진=린드블럼 트위터 |
린드블럼과 함께 두산 출신인 세스 후랭코프(32·샌디에이고)도 이 언쟁에 가세했다. 후랭코프는 "최근 4시즌 가운데 3번의 정규시즌 우승은 두산의 몫이었다. 5번이나 한국시리즈에 올라갔고 3번이나 우승을 했다"고 적으며 친정팀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