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스몰링 완전 영입 길 열렸다...'단, 맨유가 쿨리발리 영입해야'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3.2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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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AS로마가 크리스 스몰링을 완전 영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를 영입한다는 전제하에서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4일(현지시간) “로마는 맨유가 먼저 쿨리발리와 계약한다면 스몰링을 완전 영입으로 품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몰링은 지난 10년 동안 맨유 수비수로 활약했지만 해리 매과이어가 영입된 뒤 입지가 흔들렸다. 결국 로마 임대를 결정한 스몰링은 세리에A에서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발돋움했고 기량에 만족한 로마는 완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스몰링이 세리에A에서 맹활약하자 맨유는 이적료로 2,500만 파운드(약 364억원)를 불렀고 로마는 높은 이적료에 난색을 표했다. 협상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로마가 스몰링을 완전 영입할 수 있는 길은 없어 보였다.

하지만 ‘라 가제타 델로 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가 쿨리발리를 데려온다면 입장을 바꿀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맨유는 오랫동안 쿨리발리 영입을 추진했고 지난 여름 한 차례 제의를 거절당한 바 있다.


‘풋볼 이탈리아’는 “만약 쿨리발리가 맨유로 향한다면 스몰링의 가격은 내려갈 것이고 로마의 목표는 이뤄질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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