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의반' 채수빈, 정해인 정체 파악..박주현 죽음에 오열 [★밤TV]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3.25 06:00 / 조회 : 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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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월화드라마 '반의반' 방송화면 캡처


'반의반' 채수빈이 정해인의 정체를 알게 됐고, 그의 짝사랑 박주현에게 닥친 죽음에 오열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극본 이숙연, 연출 이상엽,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더유니콘·무비락)에서 한서우(채수빈 분)이 자신이 궁금해 하던 하원(정해인 분)의 정체를 알게 됐다.

이날 한서우는 시간대만 다르게 녹음실을 쓰던 남자, 새벽님으로 부르던 하원이 김지수(박주현 분)를 찾는 진짜 하원임을 모른 채 김지수의 상태를 이야기 했다. 앞서 하원을 피해 도망친 김지수가 불행하다는 말을 했다고 전한 것.

이에 하원은 김지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어 두 사람의 과거가 밝혀졌다. 과거 김지수는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 결혼하게 됐다고 했고, 하원은 이에 "난 하던 사랑 쭉 할 테니까. 널 사랑한다고 해서, 네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지 않아"라며 "불행해지면 반드시 연락해"라고 말했다. 짝사랑 김지수를 기다리겠다는 뜻이었다.

이후 김지수는 하원에게 전화를 했고, 두 사람이 과거 함께 지냈던 노르웨이에 가자고 제안했다. 부탁할 일이 있다고. 하원은 제안을 받아들였고,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다. 그러나 김지수는 홀로 노르웨이로 떠났다. 그리고, 한서우에게 전화를 걸어 그녀가 궁금해 하던 하원의 정체를 충분히 알아차릴 수 있는 힌트를 제공했다.

한서우는 김지수의 힌트를 통해 자신이 새벽남이라 여겼던 남자가 하원임을 알게 됐다. 앞서 김지수의 상황을 하원이 알게 된 것도 자신이 전한 말 때문임을 눈치 챈 것. 이어 김지수로부터 온 전화를 받았지만, 곧 그녀에게 위기가 닥쳐왔음을 알게 됐다.

폭설로 김지수가 고립됐고, 이 상황을 김지수가 한서우에게 알렸다. 한서우는 그녀를 구할 방법을 모색하던 중 하원을 떠올렸다. 그리고 한서우는 하원이 김지수를 기다리고 있을 카페를 향해 뛰었다. 그리고 곧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김지수가 몸을 피했던 오두막 위로 눈, 나무가 쏟아져 내렸고 그녀는 "무서워"라는 말만 남겼다. 김지수의 죽음이 암시된 대목이었다.

한서우는 이런 김지수의 목소리를 더이상 들을 수 없자 상황을 직감, 오열했다.

한서우와 김지수, 그리고 하원. 세 사람은 결국 얽히고 말았다. 김지수를 기다렸던 하원은 앞으로 한서우와 어떤 인연을 만들게 될지, 하원의 짝사랑을 궁금해 했던 한서우는 그에게 어떻게 다가서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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