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 또 아쉬운 평가... "11승 ERA 3.95, 선발 38위" [美 매체]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3.24 19:52 / 조회 : 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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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3)이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미국 판타지 게임 관련 정보를 전하는 더 판타지 픽스는 2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선발투수 랭킹 31~45위를 발표했다. 류현진은 38위로 이름을 올렸다.

예상 성적도 나왔다. 매체는 올 시즌 류현진이 11승 평균자책점 3.95, 158탈삼진, WHIP(이닝 당 출루허용) 1.228을 기록할 것으로 점쳤다.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저조한 성적이다. 류현진은 29경기 선발 등판해 14승 평균자책점 2.32, 163탈삼진, WHIP 1.01을 기록했었다.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는 메이저리그 1위였고,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올 시즌 예상 성적은 박하다 .매체는 "류현진은 2019년 내셔널리그 5위 안에 든 투수였다"면서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토론토는 3선발 투수에게 2선발 수준의 돈을 안겼다. 다시 경쟁력을 갖추려는 토론토에겐 다소 큰 지출일 수 있다. 류현진은 나쁜 투수는 아니지만 지난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오버페이를 해서는 안 되는 투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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