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3월 두 번째 이사회 시작... 개막 결정 내릴까 [★현장]

야구회관(도곡동)=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3.24 10:20 / 조회 : 1326
  • 글자크기조절
image
KBO 이사회가 24일 오전 10시 시작됐다. /사진=김동영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의 3월 두 번째 이사회가 시작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대응을 논하는 자리다. 가장 큰 관심사는 '개막을 언제 할 것인가' 하는 부분이다.


KBO는 24일 오전 10시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시작했다. 정운찬 KBO 총재를 비롯해 10개 구단 대표이사들이 모두 참석했다. 삼성의 신임 원기찬 구단주 겸 대표이사도 자리했다.

지난 10일에 이어 두 번째 이사회다. 10일 이사회 당시 정규리그를 4월 중으로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사태 때문이다.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팬들과 선수단의 안전 및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막을 미뤘다.

이후 17일 실행위원회에서 질병 전문가가 참여하는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고, 18일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을 만들어 10개 구단에 배포했다.

이날 다시 사장단이 모였다. 개막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두고 격론이 예상된다. 코로나19 사태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개학까지 4월 6일로 밀리는 등 나라 전체가 위기다. 모든 것이 불투명한 상황. 또 한 번의 마라톤 회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