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같은 회사 소지섭, '더 게임' 모니터링 챙겨줘"(인터뷰②)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3.23 16:51 / 조회 :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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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우 /사진=51k


배우 이승우(25)가 톱스타 소지섭과 같은 소속사 식구로 활동하게 된 과정을 전했다.


이승우는 23일 스타뉴스와 만나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이승우는 51k 소속 신인배우로, 지난 2017년 전속계약을 체결해 3년째 활동 중이다. 51k에는 소지섭, 옥택연이 소속돼 있어 이승우도 차기 핫스타로 기대가 모아진다.

이승우는 "내가 전역하고 지금의 소속사와 계약했다. 군생활을 하고있을 때 지인에게 연락이 와서 미팅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얘기를 주셨다. 그래서 휴가를 나왔을 때 미팅을 하게 됐다. 대표님께서 연기적인 조언도 많이 해주셨고 회사에 믿음이 생겼다. 전역 할 때 '연기'란 걸 본격적으로 하고싶었는데 연기 서적도 읽다가 기회가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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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우 /사진=51k



2018년 '내 뒤에 테리우스' 김지훈 역으로 데뷔하며 소지섭과 같은 작품에서 만났던 이승우는 "'내 뒤에 테리우스'를 할 때 선배님을 뵙고 밥도 먹고 연기적 조언도 많이 얻었다. '더 게임'을 하면서는 뵐 기회가 없었는데 선배님이 회사 관계자분들을 통해 연기를 어떻게 하면 더 좋겠다고 모니터링하고 전달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승우는 "'더 게임'을 하며 여러 선배와 합을 맞추면서 나도 나중에 신인 연기자분들이 왔을 때 잘 챙겨줄 내공이 생길까 생각하게 됐다. 내가 지금 긴장하고 낯설었던 걸 생각하면 잘 챙겨줄 것 같다"고 훗날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기도 했다.

한편 '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태평(옥택연 분)과 강력반 형사 준영(이연희 분)이 20년 전 '0시의 살인마' 구도경(임주환 분)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

이승우는 극중 서준영, 남우현(박지일 분), 한동우(최재웅 분), 윤강재(신성민 분)과 한 팀인 중앙서 강력 1팀 막내 형사 고봉수 역을 맡았다. 고봉수는 어리바리하고 허탕치기 일쑤인 신참 형사였지만, 넘치는 의욕과 능청스러움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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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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