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50㎞' 브룩스, 홍백전서 4이닝 무실점! 에이스 냄새 솔솔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3.23 16:57 / 조회 :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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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홍백전에 선발 등판한 브룩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30)가 스프링캠프에서 보였던 모습을 유지하며 홍백전서 호투를 선보였다.


브룩스는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자체 홍백전에 백팀 선발로 선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46구를 던진 브룩스의 최고 구속은 150km였다. 포심을 비롯해 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5개 구종을 섞어 던졌다.

이로써 브룩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열린 연습 경기에서 보였던 호투를 계속해서 이어갔다. 지난 11일엔 최고 152km의 강속구를 앞세우며 5이닝 동안 2피안타 9탈삼진 1볼넷으로 무실점으로 좋았다.

브룩스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임기영은 4이닝 3피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했다. 3회 2사 만루에서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에게 만루 홈런을 얻어 맞고 말았다.

경기는 화이트 팀이 홍팀에 7-2로 이겼다. 터커의 만루 홈런과 김규성의 2점 홈런을 앞세워 승리했다. 홍팀 황윤호는 3타수 2안타 2도루로 분전했지만 아쉽게 타점은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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