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킹엄 3실점-핀토 7실점' SK 청백전, 7-7 무승부

인천=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3.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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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청팀 선발 닉 킹엄
SK 와이번스가 국내 세 번째 청백전을 치렀다. 외인 용병 닉 킹엄과 리카르도 핀토가 두 번째 실전 점검을 마쳤다.

SK는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을 가졌다. 앞선 두 번의 대결(모두 청팀 승)과는 다르게 이날 경기는 7-7 무승부로 끝이 났다.


청팀은 김강민(중견수)-최지훈(좌익수)-채태인(지명타자)-윤석민(3루수)-정진기(우익수)-남태혁(1루수)-이홍구(포수)-정현(유격수)-김창평(2루수)-오준혁(지명타자) 순으로 나섰다.

백팀은 노수광(중견수)-고종욱(좌익수)-최정(3루수)-로맥(1루수)-한동민(우익수)-정의윤(지명타자)-이재원(지명타자)-최항(2루수)-김성현(유격수)-이현석(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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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백팀 선발 핀토.



청팀 선발 킹엄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58개. 최고 구속은 145km가 나왔다. 반면 핀토는 부진했다. 4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7실점(2자책)으로 난타를 당했다. 73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구속 153km까지 뿌렸다.

타선에서는 청팀 윤석민과 정진기가 나란히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백팀에서는 이재원과 로맥, 한동민이 홈런을 신고했다.

선취점은 청팀이 뽑았다. 2회부터 불을 뿜었다. 타순이 한 바퀴 돌았다. 상대 실책, 오준혁의 2타점 3루타, 최지훈 적시 2루타 등을 묶어 대거 5득점에 성공했다. 백팀은 2회말 이재원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3회에서는 양 팀이 2점씩 주고 받았다.

7-3에서 백팀이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6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로맥의 대포가 터졌다. 바뀐 투수 김택형을 상대로 중월 투런포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9회말 한동민이 하재훈을 상대로 솔로포를 작렬시켰고, 김성현이 적시타로 동점에 성공했다. 더 이상의 점수는 나지 않았다. 7-7 무승부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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