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의 의문 "우레이 확진 날짜 이상... 다음 날 훈련 했는데"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3.22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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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이. /사진=AFPBBNews=뉴스1
중국 언론이 자국 최고 축구스타 우레이(29·에스파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과 관련해 물음표를 던졌다.

중국의 시나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중국 축구의 꿈은 우레이의 건강과 관련이 없을 수 없다"며 우레이의 코로나19 확진을 걱정했다. 앞서 한 스페인 매체는 지난 11일 우레이가 코로나19 검사 후 이상 증세를 보였다고 제기했다. 이후 중국축구협회도 우레이의 확진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시나스포츠는 우레이의 확진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했다. 날짜 때문이다. 매체는 "스페인 매체에 따르면 우레이는 11일에 코로나19 이상 증세를 보였다고 하는데, 이상한 점이 있다. 우레이는 12~13일에도 훈련했다. 이상 증세가 있었다면 팀 닥터도 알아챘을 것이고, 훈련도 나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행히 우레이의 건상 상태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레이는 이날 SNS인 웨이보를 통해 "모두가 알다시피 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집에서 격리 중이다. 현재 몸 상태는 너무 좋고 증상도 거의 사라졌다. 폐 검사 결과도 잘 나왔다. 빨리 경기장에 돌아오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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