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김다미 위해 유재명에 무릎 꿇었다..충격[★밤TV]

윤다영 인턴기자 / 입력 : 2020.03.21 07:30 / 조회 : 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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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캡처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납치된 김다미를 구하기 위해 이재명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2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장대희(유재명 분) 앞에 꿇어지지 않던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무릎이 처음으로 꿇어지는 장면이 담겼다.

앞서 박새로이가 장근수(김동희 분)를 향해 돌진하던 차에 몸을 던지며 다쳤고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불명에 빠졌다. 그 사이 장근원(안보현 분)은 조이서(김다미 분)와 장근수를 납치해 가뒀다.

박새로이는 의식을 되찾자마자 조이서를 구하기 위해 장대희를 찾아갔다. 장대희를 찾아간 박새로이는 "장근원 어디있습니까? 회장님이 모르신다고 하면 이 건 경찰에 넘어갑니다. 장가 지켜야죠. 장근원 어디 있습니까?"라며 추궁했다.

이에 장대희는 "알고 보니 세상에서 제일 어려웠던 일인 게야. 내게 무릎 꿇을 수 있겠나?"라며 박새로이에게 물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장대희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박새로이는 "지금 이 순간 천 번이고 만 번이고 너무나도 쉬운 일"이라며 조이서를 구하기 위해 무릎을 꿇었다.

이 모습을 본 최승권(류경수 분)은 박새로이를 말렸지만 박새로이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한편 이날 혼수상태에 빠졌던 박새로이는 죽은 아버지 박성열(손현주 분)를 꿈에서 만나 눈물의 인사를 했다. 박새로이는 박성열에게 "아빠. 편히 가세요. 저는 안 가요. 데이트가 있어요"라며 말하며 아버지와 또 한 번의 이별을 했다.

또 오수아(권나라 분)는 장근원의 일을 덮으려 하는 장대희의 모습을 보고 "이런 식으로 15년 사고도 수습하셨군요. 처음으로 제가 원하는 선택합니다"라며 사직서를 제출하고 자신이 10년간 모아온 장가의 비리 USB를 넘겼다.

장근원은 자신의 아버지 장대희에게 "닭 목 비트던 날 기억하세요? 박새로이를 닭이다. 라고 생각하고 살았어요. 이제 다 지긋지긋해요. 고작 개, 돼지 주제에 아버지 손으로 아들을 버리게 한 박새로이. 다 끝낼 겁니다. 다 아버지 덕분입니다. 그러니까 절 멈출 수 있는 사람은 아버지뿐이에요. 아버지 손에 달렸어요. 절 멈추고 싶으시면 그때처럼 또 한 번 절 버리시면 돼요"라고 말하며 자신이 조이서와 장근수를 납치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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