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송가인, 코로나19 관련 의료진에 단독 기부..비하인드 스토리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3.21 08:00 / 조회 : 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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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가인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송가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따듯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20일 송가인과 공식 팬카페 Again(어게인) 회원들은 20일 코로나19로 물심양면 힘을 쓰고 있는 부산의료원 의료진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오랜 시간 마스크를 착용해 피부의 건조함을 느끼며, 수건이 부족하다는 의료진의 고충에 후원물품을 전달한 것이다.

그러나 21일 스타뉴스 취재결과 이번 기부는 팬카페와 함께 진행한 것이 아닌, 송가인 혼자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들의 고충을 전달받은 송가인은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자민경을 통해 보습크림을 지원받았으며, 나머지 수건, 바디로션 등 후원 물품을 송가인이 직접 준비해 부산의료원 의료진에 기부했다. 팬카페는 송가인이 준비한 후원물품을 기부하는 데 도움을 줬다.

코로나19 관련 송가인의 기부는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송가인과 팬카페 Again은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대구 지역에 보탬이 되고자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기부금 3244만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바 있다. 연이어 훈훈한 소식을 전하며 송가인은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송가인은 기부와 관련해 "코로나19 첫 번째 기부에 이어 두 번째 물품후원을 하게 됐다"며 "두 번째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연일 수고하시는 부산 의료진분들을 위해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게 됐다. 의료진 여러분들의 희생과 노고의 깊은 감사드리며, 저의 작은 나눔이 의료진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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