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오세훈 "신병교육 받고, 훈련하며 군생활 적응 중"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3.20 20:18 / 조회 :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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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사진=상주 상무 제공
상주 상무의 '인기 스타' 오세훈(21)이 100일 홈트레이닝 방법 공유를 통해 자대배치 후 첫 근황을 팬들에게 전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연맹)은 오는 23일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건강한 움직임, K리그 선수들과 함께 100일 홈트레이닝'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해 상주는 20일 "오세훈이 스페셜 게스트 중 한 명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상무에 입대한 오세훈은 12일 훈련소 퇴소 후 팀에 합류했다. 기존 일정대로라면 오세훈은 5일 팀 합류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훈련소에서 더 머물며 12일 자대배치를 받았다.

오세훈은 "이제 훈련소에서 팀으로 온 지 딱 1주일이 지났다. 신병교육도 받고 주말에 팀 훈련도 하면서 군 생활에 적응을 잘하고 있다. 운동 환경이 잘 돼 있는 점도 정말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세훈은 연맹이 주관하는 코로나19 관련 국민건강증진 캠페인에 참가, 자대배치 이후 첫 근황을 팬들에게 전할 수 있게 됐다.


오세훈은 "영상을 찍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지만, 팬들께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 하나로 영상 촬영에 동참하게 됐다. 전 국민이 힘을 합쳐 잘 극복해 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오세훈을 향한 팬들의 애정도 넘쳤다. 상주는 "오세훈이 훈련소에 있을 당시 구단 SNS를 통해 오세훈에게 선물을 보내는 방법에 대한 문의가 빗발쳤다"고 했다.

이에 대해 오세훈은 "항상 나를 잊지 않고 챙겨주시려는 마음이 정말 감사하다. 그 감사함을 꼭 경기장에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20 시즌 K리그는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다. 경기 일정은 추후 연맹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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