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AFPBBNews=뉴스1 |
미국 탬파베이 타임스는 20일(한국시간) "최지만이 한국으로 돌아간다. 코로나19가 미국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훈련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했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는 일러야 5월에야 개막이 가능할 전망이다. 최지만은 매체와 인터뷰에서 "야구에 집중하고 싶고 현재의 몸 상태를 유지하고 싶지만 현재 팀 훈련 시설이 폐쇄된 상태라 운동할 곳이 없다"며 "한국에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있으며 훈련할 수 있는 곳도 더 많다"고 귀국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최지만의 선택이 다른 한국인 메이저리거인 류현진(33·토론토)과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등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최지만은 "시즌 개막 일정이 정해지면 미국으로 돌아오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