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표율 80% 몰표' 손흥민, 토트넘 2월의 선수 등극... 시즌 4번째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3.20 09:00 / 조회 : 1835
  • 글자크기조절
image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팬 투표로 선정하는 2월의 선수에 뽑혔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토트넘 홋스퍼 '손세이셔널' 손흥민(28)이 팬들이 뽑은 2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팬 투표로 선정한 구단 2월의 선수를 발표했다. 손흥민이 79.79%의 득표율로 수상자가 됐다. 2위 위고 요리스(10.84%)를 압도적인 차이로 제쳤다. 지난해 9월과 10월, 11월에 이어 올 시즌만 네 번째 수상이다.

특히 손흥민은 2월에 단 3경기만 뛰고도 수상자가 됐다. 이 3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었고, 팀도 승리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전 골도 있었다.

지난 2월 16일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서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오른팔 골절상을 당하고도 풀 타임을 소화하며 결승골을 포함해 멀티골을 터뜨렸다. 이후 수술을 받으며 뛰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빠진 후 6경기에서 2무 4패다. 페이스가 급격하게 꺾였다. 팬들이 손흥민을 그리워하고 있는 상황. 이 부분이 2월의 선수 투표에서 손흥민에게 '몰표'가 간 이유로 보인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