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남자의 기억법', 안방접수 김동욱X문가영 케미 [★FOCUS]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3.19 09:42 / 조회 : 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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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그 남자의 기억법'이 김동욱, 문가영의 좌충우돌 케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극본 김윤주·윤지현, 연출 오현종·이수현, 제작 초록뱀미디어)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김동욱 분)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문가영 분)의 상처 극복 로맨스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그 남자의 기억법'은 1회 3.0%와 2회 4.5%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했다. 전작 '더 게임:0시를 향하여'의 마지막회(3월 12일) 31회 2.9%, 32회 3.5%보다 각각 0.1%와 1.0% 높다. 뿐만 아니라 2019년 7월 17일 '신입사관 구해령' 첫 방송 시청률(1회 4.0%, 2회 6.0%) 이후 가장 높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2019년 10월 2일 .1회 3.1% 2회 3.5%), '하자있는 인간들'(2019년 11월 27일. 1회 3.2%, 2회 4.0%), '더 게임:0시를 향하여'(2020년 1월 22일. 1회 2.7%, 2회 3.8%)의 첫 방송 시청률보다 높다.

모처럼 MBC 수목극의 시청률 부활 기대감을 높인 '그 남자의 기억법'. 첫 방송에서는 남녀 주인공들의 만남, 이들이 각자 처한 상황이 공개됐다.

과잉기억증후군을 앓고 있는 앵커 이정훈(김동욱 분), 거침 없는 이슈메이커 배우 여하진(문가영 분)의 첫 만남은 극적 흥미를 더했다. 이정훈은 영화 홍보를 위해 뉴스라이브 초대석에 출연한 여하진을 몰아세웠다. 이정훈은 특유의 상대의 허를 찌르는, 예상치 못한 질문으로 초대 손님인 여하진을 당황케 했다. 이에 여하진은 잠시 주춤했다가 자신만의 생각을 이야기 했고, 이에 이정훈은 과거 연인과 기억이 떠오르면서 넋이 나간 모습이었다. 이렇게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예사롭지 않았고,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했다.

두 사람이 각각 처한 상황 또한 '그 남자의 기억법'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이정훈이 첫사랑 정서연(이주빈 분)에 대한 기억을 생생하게 겪는 모습, 기억을 잃어버리지 않는 그에게 다가온 여하진이 어떤 기억을 만들어 갈지 호기심을 자아낸 것.

이와 함께 이정훈 역의 김동욱, 여하진 역의 문가영의 연기가 전혀 다른 성격으로 맞닥뜨리면서 재미를 더했다. 시크한 김동욱의 연기와 톡톡 튀는 매력을 앞세운 문가영의 케미는 그야말로 좌충우돌이었다.

호기심 자아내는 극 전개, 김동욱과 문가영의 톡톡 쏘는 케미까지 더해진 '그 남자의 기억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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