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이상윤X육성재 하차..옹성우 일일맴버 출격 [★밤TV]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0.03.16 06:30 / 조회 : 1167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 SBS 주말 예능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집사부일체'에서 이상윤과 육성재가 하차한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이상윤과 육성재의 마지막 방송이 그려졌다. 이들은 오늘의 사부로 출연한 이세돌과 함께 졸업식을 열었다.

이들은 이세돌이 AI와 마지막 대국을 펼쳤던 장소에서 졸업식을 거행했다. 특히, 지금까지 출연했던 사부들이 이상윤과 육성재에게 보낸 영상편지가 눈길을 끌었다.

36~38회에 출연했던 신애라는 이상윤에 대해 "첫 예능 출연에 자신이 멤버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다. 자신한테 화가 나고 멤버들한테 미안하다'며 눈물을 보였지만 끝까지 잘 해내서 장하다"고 말했다.

육성재에 대해 "'형들이 우니까 나도 눈물이 난다'며 따뜻한 마음을 보였던 게 기억에 남는다. 어딜 가서 무엇을 하든 정말 잘하실 거라 생각한다. 두 분 너무너무 수고 많았다"며 육성재를 응원했다.

image
/사진= SBS 주말 예능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졸업식에 참석한 이세돌 역시 "그리울 것 같다. 아직까진 떠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새 출발에 대해선 천천히 올라간다는 느낌으로 다시 임할 수 있기에 두렵지 않다"며 설렘으로 새 출발을 바라보았다.

육성재는 "언젠가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아 마지막 인사를 미루고 싶다. 다시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소감을 밝혔고 이상윤은 "소중한 추억 만들어줘서 고맙단 말을 하고 싶었다"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어 이상윤은 "함께 했던 시간이 어땠는지 생각해봤다. 천상병 시인의 '귀천'이라는 시를 좋아한다하지 않았냐. 그 시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아름다운 여행 같았다. 그래서 고맙단 말을 하고 싶다"고 말해 모두를 눈물짓게 했다.

한편 다음 주 '집사부일체'는 일일멤버로 가수 옹성우가 출연해 이상윤과 육성재의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