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케인은 고정" 英래퍼가 뽑은 맨유+토트넘 조합팀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3.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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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래퍼 에이치와 AJ 트레이시가 맨유와 토트넘의 드림팀을 뽑았다. /사진=영국 BBC 홈페이지 캡처
만약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합팀을 구성할 경우 손흥민(28)과 해리 케인(27)은 고정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영국 BBC는 12일(한국시간) 오는 16일 예정된 토트넘과 맨유의 맞대결을 앞두고 두 팀을 엮어 조합팀을 구성해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영국 래퍼이자 맨체스터 출신인 에이치(AItch)와 런던 태생인 AJ 트레이시가 의견을 내 11명을 선정했다.


이에 따르면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에서 왼쪽 공격수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안토니 마샬(25·맨유)과 동료 해리 케인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뽑혔다. 트레이시는 "케인과 손흥민은 확실히 토론할 여지가 없이 고정이다. 손흥민은 매우 날카롭다. 그리고 맨유에서는 마샬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미드필더에는 델레 알리(토트넘)와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이상 맨유)가 선정됐다. BBC는 "이들의 토론은 브루노 페르난데스(26)의 맨유 이적이 성사되기 전에 실시했다"는 설명을 했다.

수비 라인은 루크 쇼, 반-비사카(이상 맨유), 자펫 탕강가, 토비 알더베이럴트(이상 토트넘)으로 꾸려졌다. 골키퍼 장갑은 맨유 다비드 데헤아가 꼈다. 조합 팀의 가상 감독은 두 팀을 모두 맡아본 조세 무리뉴였다.


한편 맨유와 토트넘의 맞대결을 앞두고 뽑아본 가상의 조합팀이지만 16일 예정된 두 팀의 경기 개최 여부는 불투명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현역 선수와 감독이 코로나19에 감염됨에 따라 주말 경기 개최 여부를 조만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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