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14일 우승자 발표..톱7 다시 한자리에[★NEWSing]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3.13 12:05 / 조회 : 2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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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내일은 미스터트롯' 톱7이 연기된 결승전 결과를 지켜보기 위해 다시 모인다.


13일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12일 방송에서 발표되지 않은 결승전 결과를 오는 14일 오후 7시 생방송 특별편성을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미스터트롯'은 지난 12일 결승전이 끝난 후 우승자를 발표하지 못하고 연기했다. 실시간 문자 투표 집계 결과가 수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우승자인 '진' 발표가 보류된 것이다.

이에 제작진은 방송 후 "'미스터트롯' 11회 분을 통해 마스터 점수 50%,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 20%,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 30%를 적용, 최후의 트롯맨을 선발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시간으로 진행된 대국민 문자투표수가 773만 1781콜이라는 사상 유례없는 투표수를 기록하며 초유의 사태가 발발했습니다"며 "그리고 최종 773만 1781콜이라는 유례없는 문자 투표수가 단시간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결승진출자 7명의 득표수로 분류하는 과정에서 서버의 속도가 급격히 느려져 투표수를 완벽히 집계해내는데 수 시간 혹은 수 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불가피하게 최종 발표를 보류하기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고 해명했다.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결승 결과 발표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오는 14일 오후 7시 뉴스가 끝난 후 즉시 이어지는 생방송을 특별 편성, 최종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결승에 진출했던 톱7은 이찬원, 임영웅, 영탁, 정동원, 김호중, 김희재, 장민호가 다시 한 번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 이들은 결과를 지켜보며 '제 1대 미스터트롯 진'을 기다린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생방송이 특별 편성됨에 따라 7명의 결승 진출자는 다시 모이게 됐다"면서 "이외 구성에 대해서는 현재 제작진이 논의 중이다. 어떤 구성으로 결승 발표가 이뤄질 지는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유례없는 일이 발생, 제작진도 이를 정리하느라 분주하다는 후문이다.

우여곡절 끝에 발표하게 될 '미스터트롯'의 우승자 '진'. 그 영광은 과연 누가 차지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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