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5.6’ 알리의 사과, “참담하다, 케인-SON 부재는 핑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3.11 08:08 / 조회 :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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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델레 알리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부담이 컸다. 결국,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토트넘은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라히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RB라히프히치와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0-3 패배와 함께 2연패로 8강 진출 실패와 함께 올 시즌 무관이 확정됐다.

알리는 이날 스리톱 중앙 공격수로 나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맞지 않은 포지션에서 제 역할을 하기 힘들었고, 공격포인트에 실패하면서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평점도 양 팀 통틀어 최저인 5.6점 수모까지 당했다.

그는 경기 후 ‘B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참담하다. 경기 전에는 우리 플레이를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많은 실점을 하면서 패했다. 독일 원정을 떠난 토트넘 팬들에게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토트넘의 패배와 부진에는 손흥민과 케인의 부재도 한 몫 했다. 그러나 알리는 “우리는 이를 핑계로 삼으면 안 된다”라고 선을 그었다.


토트넘은 이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라는 마지막 목표를 향해 달려야 한다. 알리는 “힘들지만 무너질 때가 아니다. 다시 하나로 합쳐 주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다시 마음을 다 잡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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