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셜록홈즈', 코로나19로 공연 취소.."예매 취소" [전문]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3.09 16:46 / 조회 : 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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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셜록 홈즈 : 사라진 아이들' 포스터


뮤지컬 '셜록 홈즈 : 사라진 아이들'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공연이 취소됐다.

9일 뮤지컬 '셜록 홈즈 : 사라진 아이들' 제작사 메이커스 프로덕션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지했다.

제작사 측은 "공연을 사랑해 주신 모든 관객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 유감스럽게도 '셜록 홈즈 : 사라진 아이들'은 8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라고 알렸다.

이어 "최근 발생한 코로나19가 국가 위기 경보단계 '심각'으로 격상됐고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매 공연마다 밀접한 거리를 유지하는 배우, 스태프, 관객의 안전이 염려돼 더 이상의 공연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됐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사는 "예매하신 분들께는 순차적으로 안내 드려 취소될 예정이며 전액 환불 된다"라며 "빠른 시일 내 안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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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작사 입장문


'셜록 홈즈 : 사라진 아이들'은 세기의 미스터리 잭 더 리퍼의 연쇄살인사건을 쫓는 셜록홈즈의 추적을 담은 작품이다.

'셜록 홈즈 : 사라진 아이들'에 출연했던 한 배우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지난 8일 마지막 공연에서 향후 공연이 취소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전했다.

배우 안재욱, 산들 등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달 15일 막을 올린 '셜록 홈즈'는 당초 오는 4월 19일까지 공연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공연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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