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지난해 12월 8일 번리전에서 약 75m 질주해 골을 터트린 후 모우라(왼쪽), 케인(오른쪽)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캠던 라운드하우스에서 열린 2020년 런던 풋볼 어워즈에서 올해의 골 수상 영광을 안았다.
앞서 손흥민은 이 시상식의 올해의 선수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으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은 불발됐다. 하지만 올해의 골 트로피를 안게 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8일 번리전에서 약 75m를 단독 드리블 후 골을 터트렸다. EPL 이달의 골로도 선정됐었던 골이다. 이 득점은 올해의 골 후보로 올랐고, 조르당 아이유(크리스탈 팰리스), 은골로 캉테(첼시), 세바스티안 할러(웨스트햄), 소피 잉글(첼시 레이디스) 등 7명의 선수를 제치고 올해이 골을 차지했다.
손흥민의 수상은 팬들의 투표로 얻은 것이기에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