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더로즈 첫출연+2회우승 막강실력 입증[★밤TView]

김다솜 인턴기자 / 입력 : 2020.02.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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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쳐


밴드 '더로즈'가 '불후의 명곡' 첫 출연에 우승을 달성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예능 '불후의 명곡'에서는 열정 밴드 '더로즈'가 첫 출연 만에 2회 승리를 거쳐 우승을 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전설 정수라의 곡을 두고 쟁쟁한 대결을 펼친 가운데 더로즈는 정수라가 1984년에 발표한 곡 '도시의 거리'를 그들만의 분위기로 재해석해 감동을 안겼다.


이내 국악소녀 송소희와의 대결에서 우승을 하며 첫 1승을 거뒀고 최종 정영주의 '바람이었나'를 꺾으며 저력을 보였다. '더로즈'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며 '전 세계를 사로잡은 가수'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무대를 본 정영주는 "현장에서 함께 즐겨야 더욱 생생한 감동이 느껴진다"라며 호평했다. 몽니 또한 "무대를 진심으로 즐기는 청량함이 느껴졌다"라며 감동의 소감을 더했다.

무대에 앞서 '더로즈'는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이 가능한 만큼 음악에 관해서는 고집이 세다. 이 무대를 계기로 많은 분들에게 '더로즈'가 알려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는 전설 정수라의 곡에 다양한 실력파 가수들이 총집합해서 새로운 편곡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몽니'는 80년대부터 '국민 응원가'로 유명했던 정수라의'아! 대한민국'을 그만의 에너지 넘치는 곡으로 새롭게 편곡해 화제를 모았다. 정수라는 "'몽니'와는 전부터 꼭 만나보고 싶었다"라며 남다른 관심을 표현했다. 정수라는 '몽니'가 故 박경희의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를 불렀는데 이 곡이 제가 초등학교 때 한국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곡이다. 이 노래를 '몽니'가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했기에 '얼빠지게'들었다"라며 관심을 표했다.

이어 2 라운드 대결 주자는 아이돌 그룹 펜타곤의 실력파 보컬 후이와 진호였다. 이들의 대결곡은 정수라의 6집 앨범 수록곡인 '환희'로 화려한 무대를 꾸며 실력파 보컬로의 면모를 자랑했다.

또한 민우은 투코리언스 '언덕에 올라'의 뮤지컬 형식으로 꾸며 방청객과 평가단들 모두를 시작하자마자 연신 눈물을 쏟게 만들었다.

정수라는 무대 시작과 동시에 눈물을 보이며 "아버지가 중학교 2학년 때 중풍으로 일찍 돌아가셨는데 노래를 정말 좋아하셔서 제가 몸이 불편하신 아빠를 위해 투코리언스 '언덕에 올라'를 종종 불러드렸다"라며 밝혔다. 또한 "민우혁의 무대에 어떻게 마침 시작에 아버지를 위해 불러드렸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놀랍고 감동이었다"라며 덧붙였다. 이외 송소희와 정영주까지 파워풀한 자신만의 감성을 드러낸 무대를 꾸미며 더욱 알찬 구성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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