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강다니엘·양준일·지코·장윤주..코로나19 기부 행렬ing[단독 종합]

문완식 기자, 윤상근 기자, 김미화 기자,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2.28 12:38 / 조회 : 8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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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강다니엘, 양준일, 지코, 장윤주 /사진=스타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전국 확산을 막기 위해 연예계 스타들의 훈훈한 기부 행렬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28일에도 많은 스타들이 성금을 쾌척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강다니엘은 28일 자신의 이름으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오는 3월 SBS F!L 리얼리티 '안녕, 다니엘'로 활동 재개를 알릴 예정인 강다니엘은 컴백에 앞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보건용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물품 구매를 위해 쓰이도록 할 계획이다.

이미 강다니엘은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와 팬덤 다니티와 함께 여러 차례 기부를 하는 선행을 하는 훈훈한 행보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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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슈가, 유노윤호, 염정아, 손나은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타뉴스


역시 새 앨범으로 컴백 활동을 재개한 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 멤버 슈가도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자신의 고향 대구를 돕기 위해 직접 1억 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8일 "슈가가 코로나19 예방 및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슈가는 특히 자신의 고향인 대구 지역의 피해를 막아달라며 소속사 몰래 선행에 나섰다는 후문.


이외에도 취재 결과 2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는 모델 장윤주와 작사가 김이나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장윤주는 2000만 원을, 김이나는 1000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

장윤주는 지난해 4월 강원지역 대형 산불 피해 당시에도 복구 지원 금액으로 2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김이나 역시 김이나 작사가는 지난해 12월 유기동물을 반려동물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하며 꾸준히 선행을 이어왔다.

'탑골 GD' 양준일도 자신의 팬덤 다음 판타자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기부를 위한 모금을 진행했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다음 판타자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에 판타자이 이름으로 지난 27일 1991만 원을 입금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페 운영진은 "처음 이번 기부 행사를 위해 모금액에 제한을 둔 것은 양준일 님에게도 의미 있는 1991 숫자에 기인한 것도 있었지만 회원님들이 각 1만 원씩 기부함으로써 만 원의 행복을 누리시길 위함과 가능한 많은 판타자이 회원님들께서 참여하여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양준일 님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가수 유노윤호, 아이린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나란히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28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유노윤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유노윤호는 기부금과 함께 "현재 어려운 상황이 빨리 극복됐으면 좋겠다"며 "모든 분들 힘내시길 바란다"는 응원 메시지도 전했다. 아이린도 자신의 고향인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아이린은 지난 27일 코로나19 관련 성금 1억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에 더해 SM엔터테인먼트는 전국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매진 중인 의료진들을 위해 28일 5억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SM엔터테인먼트는 밤낮없이 전염병과 싸우고 있는 의료진 및 방역 인력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의료진의 방호복과 마스크를 포함, 부족한 의료 용품 지원에 써달라고 기부금을 보내왔다"라고 밝혔다.

염정아 역시 28일 자신이 홍보대사로 역임하고 있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으며 지코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부행렬에 3000만 원을 보태며 동참했다. 에이핑크 손나은 역시 코로나19 관련 성금 5000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에 전달했으며 장사익은 자신이 홍보대사로 역임 중인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 치료 활동에 사용해달라며 1000만 원을 쾌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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