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천희, 가구 회사 사장..이효리♥이상순 덕에 PPL [★밤TView]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2.27 00:24 / 조회 :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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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천희가 어엿한 가구 회사 사장의 포스를 뽐냈다. 이미 직원 10명 정도와 함께 일한다는 이천희는 '가구 장인'의 모습으로 부러움을 샀다.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김수로, 박건형, 이천희, 조재윤이 출연했다. 스페셜 MC로는 이진혁이 함께 했다.

이천희는 배우로서 활동 뿐 아니라, 직접 가구를 만들고 있다. 이천희는 "처음에는 무대를 만들다가 가구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시작했다"라며 "집에 가구를 전부 버리고 내가 만들었다. 재밌어서 촬영이 없을 때는 계속 만들었고, 직원을 고용해서 회사가 됐다. 현재 직원은 10명 정도다"라고 밝혔다.

이천희는 자신이 만든 가구가 이상순 이효리 부부 덕분의 뜻밖의 PPL효과를 얻은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이천희는 "상순이 형이 저희 가구 같은 것을 좋아한다. 'LP장 만들어줘' 하면 만들어서 보내고 했다. 그게 '효리네 민박'에 나와서 화제가 됐다. 특히 형이 사람들 많이 올텐데 의자가 없다고 의자를 보내달라고 했다. 급하게 의자를 보냈는데, 마침 의자가 배달 되는 모습부터 나와서 의도치 않게 PPL이 됐다. 방송 후에 의자가 품절되는 일까지 생겼다"라고 전했다.

또 이천희는 "저는 매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만든다. 그러다보니 힘든 일도 있다"라며 "작년에는 보라색을 만들고, 올해는 노란색을 만드는데 주문 하면서 왜 보라색 안 주냐며 항의 하는 사람도 있다. 리미티드 에디션이라 그런건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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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김수로는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잘 될 줄 알았다. 교민들이 많이 와 주실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제가 연기를 했으면 보러오셨을텐데, 저는 연출을 하고 외국 배우들이 했다"라며 "결국 미국에 갔다와서는 아파트 분양장에 사인하러 다니면서 (적자를) 메꿨다. 그래도 거의 다 메꿨다"라고 웃었다.

조재윤은 "항상 제 2의 직업을 꿈꾼다. 낚시를 좋아하다가 낚시터 사업을 하게 됐다. 민물, 바다 낚시터 다 운영한다. 카페도 차렸다"라며 "포크레인을 배워서 포크레인으로 낚시터를 팠다"라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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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박건형은 뮤지컬 '햄릿' 무대 중 생겼던 사고를 고백했다. '햄릿' 공연 도중 칼로 결투하는 장면을 연기하던 박근형은, 칼이 뽑히지 않아서 힘을 주다가 칼에 눈을 찔렸다고 털어놨다.

박건형은 "회전 무대였는데 무대가 돌아갈때 한 쪽 눈을 감아 보니, 한쪽이 안 보이더라"라며 "피도 철철 났다. 그 당시, 이 무대가 마지막이구나. 배우로서 이 무대가 끝이구나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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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박건형은 "제 팬분들은 제가 피를 흐리는 것을 보고 울고, 무대 감독은 공연 중단을 요청했지만, 마지막 공연이라 잘하고 싶었다. 실려나가고 싶지 않았다. 나에게는 한 쪽 눈이 있으니까"라며 "커튼콜까지 마치고 병원에 갔다"라고 설명했다.

자신이 실명했다고 생각했던 박건형은 병원 진료를 받았고, 다행히 눈의 피부와 근육이 찢어져 출혈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출혈이 눈을 덮어 앞이 보이지 않았던 것. 박건형은 "처음에는 눈만 보이게 해달라고 빌었는데, 눈이 보인다고 하니 나중에는 상처가 남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돼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네 명의 배우들은 각자의 재밌는 에피소드로 웃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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