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 임주환, 범행 자수..더 큰 범행 위한 빅피쳐[★밤TView]

손민지 기자 / 입력 : 2020.02.26 21:58 / 조회 :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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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 방송화면 캡쳐.


드라마 '더 게임'의 임주환이 자신이 이연희를 죽이는 비극적 운명을 바꾸기 위해 자수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노영섭)에서는 자신이 서준영(이연희 분)을 죽이게 되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경찰에 자진출두하는 구도경(임주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도경은 "서준영을 지키기 위해 내가 널 죽일 것"이라고 울부짓는 김태평(옥택연 분)의 말을 통해 자신이 서준영을 죽이게 되는 운명을 알았다. 제손으로 사랑하는 여자 서준영을 죽인다는 사실은 구도경에게 크나큰 충격이었다.

구도경은 경찰 심문에서 김태평에게 자신이 조현우임을 인정함은 물론, 이미진(최다인 분)과 백선생(정동환 분)을 죽였다고 시인했다. 김태평은 구도경이 범행을 인정했기 때문에 죽음 역시 바뀌었다고 말했지만, 실은 이는 거짓말이었다. 강력1팀 경찰들이 구도경이 벌인 폭탄테러로 죽음을 맞게 된다는 것과 서준영이 구도경에 의해 죽는다는 예견은 변함이 없었다.

그리고 김태평이 서준영을 위해 구도경의 범행증거를 없애려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구도경이 백선생을 죽인 영상에서 김태평의 모습을 본 서준영은 그러한 행동을 한 이유를 물었다. 김태평은 구도경이 앞으로 벌일 극악무도한 살인들을 예고하면서 서준영을 지키기 위해서임을 밝혔다.

한편 경찰들은 실종된 이준희(박원상 분), 김형수(최광일 분)를 찾아다녔다. 두 사람은 깊은 웅덩이 안에 두 손이 묶인 채 갇혀있었다. 구도경은 서준영에게 이 둘의 위치를 알려주겠다며 자신도 같이 이동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이 과정을 언론비공개로 하고 김태평도 동행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로써 묶어놨던 구도경의 손발이 허술하게 풀리고 말았다. 앞서 구도경은 서준영에게 "내가 당신을 죽인다면 그건 김태평 때문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김태평의 예견 속에서 그는 폭탄테러를 저지른다. 그러한 구도경이 김태평과 함께 나서겠다고 협조한 것은 경찰들과 김태평을 위협할만한 가능성을 내비치며 위기감을 조성했다.

과연 서준영을 사이에 둔 구도경, 김태평의 대결은 어떠한 결말을 맞을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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